중국 '투시안경', 안경종류부터 안경태색깔까지 입맛대로 선택 '가관'
중국 '투시안경', 안경종류부터 안경태색깔까지 입맛대로 선택 '가관'
  • 승인 2009.05.17 0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TV|김지원 기자] 중국 대륙이 '투시안경' 열풍이다. 현지 사이트에서는 돈만 지불하면 특별한 제재 없이 투시안경을 구입할 수 있는데다 '100% 투시'라며 버젓이 광고하고 있었다.

중국의 대형 포털 사이트에 '투시안경'을 검색하자 투시안경을 판매중인 여러 사이트들이 쏟아져 나왔고 그 중 '포지에88'이라는 한 사이트에 접속하자 바로 투시안경 판매 사이트가 떴다.

해당 사이트는 '사람 옷을 투시하는 미국C09투시안경'이라는 이름으로 중국돈 800위안(한화 약 15만원)에 투시안경을 판매하고 있다. '100% 투시'라는 선전과 함께 “사용시 편안하며 외관상 정상 안경과 차이가 없다. 누가 봐도 판별해 낼 수 없음. 눈에도 부작용이 없다”고 광고하고 있다.

특히 “어떤 사람을 봐도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보인다. 미인의 몸이 눈앞에 보일 뿐”이라고 설명해 구매욕을 자극시키고 있다.

안경의 종류도 다양하다. 운동형 안경과 선글라스, 일반 안경 3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안경테는 검정색, 은색, 흰색, 분홍색, 홍색 등 5종으로 판매하고 있다.

여름철이 다가오면 자연히 옷도 얇아진다. 옷이 얇을수록, 면보다는 나이론이나 견직물일수록 투시력이 높아지는 투시안경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인권 및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심각해질 전망이다.

한편, '투시 안경'이 중국 사이트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국내 반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국 법률 전문가들은 투시 안경의 판매 자체가 위법 행위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SS인터뷰] 안흥면장을 만나다]

[VOD] 이요원,고현정,박예진,엄태웅 '선덕여왕' 제작발표회 현장]

[VOD] 고현정 말말말 "죄송합니다. 제가 산만해서.."]

[VOD] 엄태웅 VS 엄정화, 시청률 대결…과연 승자는?]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