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사랑' 홍수아, 시어머니 이응경 문전박대 "잘 들으세요, 시어머니 없다고"
'끝까지사랑' 홍수아, 시어머니 이응경 문전박대 "잘 들으세요, 시어머니 없다고"
  • 승인 2018.08.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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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홍수아가 시어머니 이응경을 문전박대했다.

28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신창석 연출/이선희 극본) 23회에서 강세나(홍수아)가 시모 서미순(이응경)을 문전박대했다.

이날 한가영(이영아)은 부친 한수창(김하균)의 분노 때문에 방안에 갇힌 상태로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강세나에게 말해 모친 서미순에게라도 연락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사정했지만 강세나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한가영은 윤정한(강은탁)에게도, 모친에게도 연락하지 못하고 방에서 한숨만 내쉬었다. 가영이 방안에 갇혀있단 소식을 들은 서미순은 한수창에게 연락해볼까 고민하다가 직접 찾아가보기로 했다.

그녀가 조심스레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을때 한가영이 "새언니, 누가 왔나보다"라며 방에서 소리쳤다. 강세나는 인터폰으로 보이는 서미순을 보고는 기막혀하던 참이었다.

강세나는 "내가 나가보겠다"고 말한뒤 인터폰에 대고 "이러시면 곤란하다"고 나직히 말했다. 이어 "아버님 오시기 전에 돌아가라"고 하자 서미순은 "아가야, 나 가영이 만나야 한다"고 사정했다.

강세나는 "잘 들으세요, 아버님이 말씀하시길 시어머니 안계시다고. 그러니까 이제 그만 참견하세요"라고 말한 뒤 인터폰을 껐다. 그녀는 인터폰을 끈 뒤 바로 인상을 썼고 그 이야기를 들은 서미순은 문 밖에서 주저앉았다.

강세나는 바로 한가영 방에 대고 "잡상인이다"라고 말했다. 서미순은 딸도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다.

한편 가영이 서미순의 집에 오고난 후 한수창이 며느리와 함께 딸을 데리러 왔다. 이때 서미순은 "집에 찾아갔다가 며느리에게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폭로해 가영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