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문보령 위기에 빠뜨리려 한 우희진, 계획실패?…알렉스 "내 정자로 생긴 아이" 인정
'나도엄마야' 문보령 위기에 빠뜨리려 한 우희진, 계획실패?…알렉스 "내 정자로 생긴 아이" 인정
  • 승인 2018.08.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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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문보령을 위기에 빠뜨린 우희진의 계략이 실패했다.

27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63회에서 오혜림(문보령)이 위기에 빠졌지만 더 큰 국면으로 전환됐다.

이날 최경신(우희진)은 과거 동서였던 여민경(송유안)을 부추겨 오혜림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여민경은 의사협회에 진정서를 넣었고 의사협회는 곧 오혜림을 고발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신태종(박근형)이 곧바로 움직였고 그의 힘으로 오혜림은 기소유예로 즉각 풀려났다. 최경신은 바로 여민경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아버님이 힘을 썼다. 우리 아버님한테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언론에서 나서준다면 모를까"라고 말을 흘렸다.

언론이 이 일을 앞다퉈 보도하면 오혜림의 명예는 실추될 것이 분명했다. 게다가 신상혁(알렉스)이 상견례 자리에서 결혼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결혼은 난항을 맞았다.

여민경은 바로 기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기자들이 병원으로 앞다퉈 달려왔다. 병원 의사들도 여민경을 나무라고 여민경은 기자들의 질문에 어쩔 줄 몰라했다. 기자들은 "신상혁 대표의 아입니까?" "누구의 아입니까. 진실을 밝혀주십시오"라고 물었다.

이 소식을 들은 정진국(지찬)이 달려왔고 "내 아이다. 내가 기증한 정자로 임신한 것"이라고 선언한 뒤 "이만 돌아가달라"고 말했다. 기자들은 여민경의 제보라며 재차 진실을 물었다.

기자들이 계속 그녀의 앞을 가로막고 질문을 쏟아낼때 신상혁이 나타났다. 상혁은 "그 아이, 제가 기증하고 동의해서 생긴 아이 맞다"며 오혜림의 손을 잡고 그 곳을 빠져나왔다.

오민경을 위기에 몰아넣으려던 최경신의 수가 잘못 읽힌 것. 기자들 앞에서 선언한 신상혁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