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서현 팔짱 거부한 태도 논란 모습보니? "시한부 역할 때문에…"
김정현, 서현 팔짱 거부한 태도 논란 모습보니? "시한부 역할 때문에…"
  • 승인 2018.08.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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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현, 서현 팔짱/사진=뉴스인사이드

김정현 드라마 '시간'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서현 팔짱 거부 등 태도 논란에 휩싸였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김정현의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와 MBC는 김정현의 건강문제를 이유로 드라마 '시간' 하차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김정현은 최근 MBC 새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배우 서현의 팔짱을 거부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취재진은 “기분이 상한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극 중 시한부 역할을 맡고 있는 김정현은 “역할에 충실한 것”이라며 “항상 천수호처럼 살려고 노력한다. 나 자신을 지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현은 “어떤 순간에도, 잠자는 순간에도 순간순간 김정현이라는 인물이 나오지 않도록 견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로지 역할에 몰입해서 그랬다는 것.

제작발표회 당시 서현이 웃으면서 김정현에게 다가가 팔짱을 끼려고 했다. 그러나 김정현은 서현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잡고 있는 두 손을 풀지 않고 옆으로 옮겼다.

이후 서현의 팔짱을 거부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논란 이후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하루하루 죽음이 다가오는 극중 시한부 역할에 몰입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컨디션 조절이 힘들어 의도치 않게 실수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늘 일에 김정현 본인도 매우 당황스러워하고, 다른 배우분들을 비롯해 모두에게 죄송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현은 과거 KBS2 '학교 2017', JTBC '와이키키 브라더스'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했으나, 당시에는 태도 논란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뉴스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