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 남편 신영수와의 첫 만남 공개…“서빙 직원인 줄 알았다”
‘동상이몽2’ 한고은, 남편 신영수와의 첫 만남 공개…“서빙 직원인 줄 알았다”
  • 승인 2018.08.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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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동상이몽2’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운명2’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포차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에게 “언제 결혼을 결심하게 됐느냐”고 물었다. 이에 신영수는 “나는 그런 게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소개팅 전에 톡을 주고받으면서 ‘무조건 이 여자와 결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얼굴로는 안 되니까 말솜씨로 끝장내야겠다 싶었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나를 서빙 하는 직원으로 알고 ‘안 시켰는데요. 일행이 아직 안 왔는데요’라고 하지 않았냐”고 털놔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내가 한 이야기가 아니다. 옆에 있던 친구가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사진에 얼굴이 잘 안 보였다. 그리고 키가 되게 큰 줄 알았다. 생각보다 예쁜 아이가 왔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영수는 “나라고 말해야 하는데 그때 너무 주눅됐다”고 털어놨다.

한고은은 “당시 5초 정도 서로 눈만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혹시 신영수 씨?’라고 물었고 그렇게 소개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