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사랑' 홍수아, 박광현 카드 돈 빼서 쓴 뒤 "현찰이 그거밖에 없어요?" '왕뻔뻔'
'끝까지사랑' 홍수아, 박광현 카드 돈 빼서 쓴 뒤 "현찰이 그거밖에 없어요?" '왕뻔뻔'
  • 승인 2018.08.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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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홍수아가 박광현의 카드에 돈을 빼서 쓰고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신창석 연출/이선희 극본) 20회에서 강세나(홍수아)가 뻔뻔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한두영(박광현)은 신혼방에 들어와 "얼마 전에 돈을 많이 인출했던데 무슨 일 있느냐"고 물었다. 강세나는 "헬스클럽 회원증 끊으려고요"라고 대답했다.

한두영은 "와. 재벌집 딸이라 씀씀이가 다르구나. 난 무슨 일 있나 했네"라고 머쓱해했다. 그러자 강세나는 인상을 찌푸리며 "아버지가 같이 운동하자고 해서 끊은건데 돈을 친정 아버지가 냈어야 하나요"라고 물었다.

한두영이 놀라서 "그런 말이 아니잖아"라고 했지만 강세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 카드라고 해놓고 얼마 쓰는지 감시했냐"고 따졌다. 한두영은 아내를 달래며 "입출금 문자가 와서 그냥 알게 됐다. 별뜻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강세나는 "돈 빼면서 놀랬다. 현찰이 그거 밖에 없어요?"라고 뻔뻔하게 물었다. 한두영은 "전재산을 통장에 넣어놓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리고 우리 집 돈 별로 없어요"라고 조심스레 말하고 "또 삐칠건가?"라고 강세나를 살폈다. 강세나는 "내가 언제 삐쳐. 서운하고 무안해서 그렇지"라고 애교있게 상황을 넘어갔다.

강세나의 뻔뻔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시아버지인 한수창(김하균)의 금고에서 나온 서류를 몰래 찍어 강제혁(김일우)에게 보여준 뒤 거래를 제안했다. 강세나는 강제혁에게 "아버지 주식 10만주만 달라"고 제안하며 야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