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솔릭 경로/사진=기상청 |
태풍 솔릭 경로가 화제인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가 다시 강화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이번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19일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접근함에 따라 2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3~24일 전국에 비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남해안은 많은 비가 강하게 내리고 최대 순간 풍속 40m/s(144km/h) 이상의 센 바람이 불겠다.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한 것은 2012년 9월 '산바'이후 6년만에 '솔릭'이 처음이다.
28도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따라 이동하는 솔릭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
솔릭이 몰고 온 비바람의 여파로 22~24일엔 전 해상에서 강한 바람이 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5~8m의 매우 높은 파고가 발생하는 등 물결이 높겠다.
기세가 주춤했던 폭염과 열대야는 이번주 들어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시 강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2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23~24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은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40m 이상에 이르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또한 21일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물결이 높아지기 시작해 22~24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특히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5~8m의 매우 높은 파고가 예상된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