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Q' 오마이걸 승희 미친 재능, 1부터 10까지 프로그램 장악 '담당PD 웃음꽃'
'뜻밖의Q' 오마이걸 승희 미친 재능, 1부터 10까지 프로그램 장악 '담당PD 웃음꽃'
  • 승인 2018.08.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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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오마이걸 승희가 1부터 10까지 하드캐리했다.

18일 방송된 MBC '뜻밖의 Q'에서 오마이걸 승희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승희는 첫 번째 퀴즈인 보디 싱어에서 빠른 스피드를 보여줬다. 특징만 잘 잡은 보디 표현력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알고 있는 노래는 단번에 맞추는 순발력, '아이스크림 사랑' '사미인곡' 등 옛날 노래까지 단번에 맞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번째 퀴즈인 '아는만큼 부르는 노래'에서는 그룹의 보컬다운 발군의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알지 못하는 노래가 나와서 당황한 모모랜드 주이와 한동근에게 정확한 박자와 음감을 설명했다. 많은 노래를 알고 있는 승희의 장점이 또 한번 부각된 셈.

세 번째 이모티콘 퀴즈에서 승희는 완전히 프로그램을 장악했다. 미친듯이 정답을 맞추는가 하면 무심코 던진 말이 상대방에게 토스돼 정답으로 인정된 것으로 치면 거의 모든 문제를 푼 셈이 된다.

승희는 남진의 '님과 함께'를 맞춘 뒤 마이크 자리에 앉아 현란한 춤솜씨를 선보였다. 또한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을 맞춘 뒤에는 현란한 문워크로 놀라움을 안겼다. 다른 사람이 맞춘 문제에서도 유행하는 망치춤으로 흥을 돋궜다.

담당 PD는 승희의 행보에 흡족한듯 활짝 웃음꽃이 피었고 유세윤은 그 모습이 웃긴 듯 자신의 핸드폰으로 담당PD를 촬영해 웃음으 자아냈다.

'겨울 왕국' OST인 'Do You Wanna Build A Snowman'이 문제로 나왔을때 주이와 승희는 또 한번 무대를 화려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노래를 부르면서 즉석에서 영화 장면을 재연했다. 승희는 엘사가 되어 문 밖으로 나오지 않는 역할을, 주이는 문을 두드리는 안나가 되었다.

제작진은 '뜻밖의 학예회'라는 자막을 달아 두사람의 호흡을 칭찬했고 승관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나라에 이렇게 끼많은 아이돌이 많습니다"라고 나레이션을 깔아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