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지연수, 시댁으로 ‘신혼여행’ 갔다? “이혼경고까지 해” 일라이 만행 폭로
‘동치미’ 지연수, 시댁으로 ‘신혼여행’ 갔다? “이혼경고까지 해” 일라이 만행 폭로
  • 승인 2018.08.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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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지연수가 남편 일라이의 만행을 폭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휴가도 시댁이랑 가야 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지연수는 “시댁으로 신혼여행을 갔다”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연수는 “시댁으로 신혼여행을 갈지 몰랐다. 결혼식을 작년에 올렸는데 아이 돌잔치와 같은 날이었다. 그때 아이가 많이 아파 신혼여행은 포기하고 나중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랑(일라이)이 서프라이즈를 해주겠다며 미국 집에 가자는 거다. 가면 부모님이 아이도 봐주시고, 미국 여행도 할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2주 동안 신혼여행 겸 가족여행으로 시댁 식구와 플로리다로 가자고 했다. 그 얘기 듣고 말이 안 나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연수는 “나랑 그만 살든지 마음대로 하라며 극단의 경고까지 했는데 결국 결혼식 끝나고 시댁에 갔다”라며 “그때 14시간을 비행하고 또 3시간을 자동차까지 타면서 진이 다 빠졌다. 그런데 남편은 미국에 와서 너무 신이 나 있었다. 다 포기한 상태였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MBN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