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팜센터 조만호 대표와 신성이엔지 김동섭 부사장(솔라부문CEO)이 스마트팜 혁신밸리 프로젝트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기도 주관사인 ㈜스마트팜센터(대표이사 조만호)가 지난 14일 ‘거제 미미팜시티’ 개발사인 지케이시티㈜(대표이사 금봉린)와의 스마트팜 운영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태양광 산업의 선도기업인 ㈜신성이엔지(대표이사 이완근)와 스마트팜 에너지 공동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스마트팜혁신밸리 내 실증단지에 도입하는 태양광 패널 부착형 비닐하우스(HNF system) 구축, 식물공장 운영에 필요한 차세대 태양광 시설 조성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통하여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 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신성이엔지 M 스마트에듀센터에서 열린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스마트팜센터와 ㈜신성이엔지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상반기 최대 순이익을 달성한 신성이엔지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경기도 용인의 대표 스마트 공장을 클린에너지 기반의 고도화 스마트 공장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용인 사업장은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에너지 저장장치(ESS)에 모아둔 후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사용하는 국내 유일의 전력 자립형 공장이다.
또한, 마이크로 그리드를 통한 전력거래 플랫폼도 구축하여, 전력 거래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는 에너지 신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블록체인 활용과 밀접하게 연계된다.
스마트팜센터는 ‘스마트팜의 확산과 농업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설립되었으며, 청년 창농인 육성, 농산물의 생산 및 마케팅, 판로개척을 통해 공유 농업을 완성하는 플랫폼 회사이다. 현재 경기도 내 다수의 대학교들과 연계하여 스마트팜 칼리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이론과 실무, 체험학습을 통해 대학생 및 예비 청년 창농인에게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UN세계기후변화상황실, 스마트팜 R&D센터, 태양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ICT/IOT 혁신공학, 3D프린터, 드론공학 등의 운영시스템을 통해 첨단 시스템과 연계한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 및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러한 플랫폼을 연계하여 스마트팜 농장을 이용한 테마파크를 구성하고, 지역과 연계된 관광벨트를 형성하여 지역 관광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스마트팜 테마파크 프로그램(약칭 퍼놀로지파크)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경기-파주시와 이 프로그램을 접목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제안하여 스마트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 스마트팜센터에서 설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마스터플랜(좌)과 태양광패널 부착이 가능한 HNF비닐하우스(우) |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센터와 ㈜신성이엔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에너지 자립형 태양광 시스템 보급, 첨단 ICT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팜 에너지 제어, 차세대 태양광에너지 홍보관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센터 조만호 대표는 “신성이엔지와의 협력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청년 창농인이 에너지 걱정 없이 실증단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태양광 부착 비닐하우스 보급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여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첨단 농업 기술의 집합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