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 ⓒ 클리블랜드 공식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추신수가 투런 홈런과 함께 4안타를 몰아쳐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하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추신수(27세, 클리블랜드)는 4회 좌전 안타로 첫 안타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조니 페랄타와 마크 데로사의 연속 안타가 터져 홈을 밟아 득점했다.

이어진 5회에서 추신수는 시즌 8번째 적시 2루타를 쳤으며 6회초 2사2루 상황에서 조 넬슨의 직구를 받아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4호 홈런포를 뽑아낸 추신수는 8회에서도 우전 안타를 터뜨리는 등 활약했다.

5타수 4안타에 3타점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점이 21개로 늘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65에서 0.287(122타수 35안타)로 크게 끌어 올렸으며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홈런과 안타에 힘입어 11-7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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