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화재, 당시 상황보니? 목격자 "시커먼 연기 엄청나…탄 냄새 진동"
마곡 화재, 당시 상황보니? 목격자 "시커먼 연기 엄청나…탄 냄새 진동"
  • 승인 2018.08.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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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곡 화재/사진=뉴시스

마곡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목격자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인근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현재 진화 작업 중이다.

현재 트위터 등 SNS에는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다.

마곡 주민들은 "마곡역 뒤쪽 현장에서 불이 난 것 같다"면서 "시커먼 연기가 엄청나다. 아파트에서 창문 닫으라고 안내 방송 나온다"고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화재 상황을 전했다. 

이밖에도 인근 아파트와 학교에도 탄 냄새가 진동한다는 주민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불은 대부분 꺼진 상태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마곡 화재 진화에 따라 공항대로 발산역에서 송정역 방면의 주변도로가 한때 혼잡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마곡동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