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남편 김태욱, 칭찬 잘 안 해…‘네가 좋으면 됐다’더라” (인터뷰)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남편 김태욱, 칭찬 잘 안 해…‘네가 좋으면 됐다’더라” (인터뷰)
  • 승인 2018.08.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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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채시라가 드라마에 대한 남편 김태욱의 반응을 언급했다.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지난 4일 종영한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연출 김민식 l 극본 소재원) 주연 배우 채시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채시라는 ‘이별이 떠났다’에 대한 남편 김태욱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김태욱씨는 문제가 없으면 아무 얘기 안 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다만 드라마가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는데, 이번 작품은 그런 건 없었다”라며 “본인이 시간 없어서 못 보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저랑 같이 보거나 저 없을 때도 애들과 함께 보고는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채시라는 “(김태욱씨가) ‘네가 좋으면 됐다’더라. 드라마 초반에는 ‘지금 분위기 좋아. 이대로만 가면 돼’라고 말했었다”라며 “웬만하면 칭찬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이다. 아무런 얘기가 없으면 ‘괜찮구나’하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 등을 풀어내는 이야기로, 지난 4일 종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