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사랑' 심지호, 홍수아에 대놓고 "뉴욕 학위 스폰서, 강은탁이야?" 약점
'끝까지사랑' 심지호, 홍수아에 대놓고 "뉴욕 학위 스폰서, 강은탁이야?" 약점
  • 승인 2018.08.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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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심지호가 홍수아의 약점을 알아챘다.

8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신창석 연출/이선희 극본) 13회에서 강현기(심지호)가 강세나(홍수아)의 약점을 알아챘다.

이날 강세나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남편과 함께 집에 방문했다. 강제혁(김일우)은 사위가 된 한두영(박광현)을 맞이하기 위해 집에 왔고 강현기 역시 부친의 잔소리 때문에 집으로 왔다.

강제혁은 자연스럽게 셀즈뷰티의 LED 마스크에 대해 물었다. 몇십억을 투자해도 잘 되지 않던 사업이 중소기업에서 성공하니 내막이 궁금했던 것.

강세나는 2층에서 서성거리다가 강현기와 마주쳤다. 이때 강현기는 "네 방에 있던 유리조각말야. 어디다 숨겼니?"라고 물었다. 강세나는 놀라서 "숨기긴요"라고 하자 강현기는 "난 또. 신랑이 보면 안되는건가 했지"라고 대답했다.

그때 한두영이 강세나의 방에서 문제의 그 유리 조각을 들고 나왔다. 한두영이 "이거 좋아보인다. 여기다 두면 되느냐"고 물었다. 강세나는 "치워요"라고 버럭했다가 이내 "들어가요"라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앞서 강현기는 화강 유리에 방문했다가 윤정한(강은탁) 책상에 있는 같은 유리 공예품을 본 일이 있다. 이에 두 사람이 과거 연인이라는 것을 유추한 상황.

이후 강세나는 강현기의 방에 찾아왔다. 강현기는 "앉으라"고 말한 뒤 "네가 한 말이 생각나네. 돈도 없는애가 뉴욕에서 어떻게 학위를 땄나 했을때 네 입으로 말했지? '스폰서라도 있었나보죠'"라고 물었다.

강세나는 모르는척 차를 마시려고 했지만 강현기는 바로 "그게 윤정한이냐"고 물었다. 강세나는 놀라서 찻잔을 떨어뜨린 뒤 자리에서 일어섰다. 과연 강세나는 이 상황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