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직원, 현금 2억 훔쳐 도주…치밀하게 범행 준비 "미리 차량 준비"
보안업체 직원, 현금 2억 훔쳐 도주…치밀하게 범행 준비 "미리 차량 준비"
  • 승인 2018.08.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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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업체 직원/사진=뉴시스

보안업체 직원이 현금 2억을 갖고 달아난 가운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8시47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현금 수송을 담당하던 보안업체 직원이 현금 2억 원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송 씨는 동료 직원 2명이 대형마트에 있는 현금 자동입출금기에 현금을 채우러 간 사이 현금수송차량에 있던 2억 원을 갖고 달아났다.

또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다.

송 씨는 돈을 훔친 뒤 전날 밤 대형마트 주차장에 미리 세워둔 자신의 차를 타고 곧바로 달아났다.

경찰은 방범용 CCTV와 송 씨의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경기도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