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신일그룹 최용석 대표 “돈스코이호 인양, 유지범 회장의 아이디어”
‘그것이 알고 싶다’ 신일그룹 최용석 대표 “돈스코이호 인양, 유지범 회장의 아이디어”
  • 승인 2018.08.04 2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신일그룹 유지범 회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4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돈스코이호와 얽힌 미스터리들에 대해 파헤쳤다.

지난달 26일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 인양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임 대표라는 최용석 대표가 참석, 이야기를 하던 도중 갑작스레 도주해 소동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최용석 대표는 “회사를 컨트롤할 사람이 없었다. 배는 발견됐지, 증거는 있다고 하지 근데 언론에서는 자본금 1억짜리 코인판 사기꾼 집단이라고 하지. 신일 멤버들이 공황상태에 빠지더라”라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회사에서 나와서 이건 잘 한 거고 잘못 한 거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나와서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더라”라며 자신이 구원투수로 신임 대표로 나왔음을 밝혔다.

또한 그는 코인이나 홈페이지도 만든 대표자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저도 이번에 안 건데 대표자가 유지범이었다”라고 밝혔다. 보물선 찾기는 유지범의 아이디어였던 것. 하지만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은 그 이름 석 자 뿐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문이 커졌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