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실종 여성, 편의점서 마지막으로 구매한 물품은? "슬리퍼 발견"
제주도 실종 여성, 편의점서 마지막으로 구매한 물품은? "슬리퍼 발견"
  • 승인 2018.07.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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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실종 여성/사진=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제주도 실종 여성이 편의점에서 마지막으로 구매한 물품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11시5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에서 카라반 캠핑을 하던 최모(38·여·경기도 안산)씨가 실종된 가운데 29일 경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최씨는 남편 유모(37)씨와 딸 아들과 함께 세화항 근처에서 카라반 야영을 해왔다.

실종 당시 음주 상태로 홀로 주변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 갔다가 행방이 묘연해졌다.

당시 최씨는 해당 편의점에서 소주 등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튿날이 돼도 최씨가 돌아오지 않자 최씨의 남편이 경찰에 신고했다.

또한 세화항 수색 중 최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최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슬리퍼 한쪽을 발견했다.

해경은 최씨가 실수로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을 두고 항 주변 해역에 대해 수중 수색을 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제주동부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