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영결식, 문희상 영결사 "정의로운 사람이었다…충격 가시질 않아"
노회찬 영결식, 문희상 영결사 "정의로운 사람이었다…충격 가시질 않아"
  • 승인 2018.07.27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노회찬 영결식/사진=뉴시스

노회찬 영결식이 진행된 가운데 문희상 영결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엄수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노 원내대표 영결식 영결사를 통해 "당신은 여기서 멈췄지만 추구하던 가치와 정신은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당신이 한국정치사에 남긴 발자취와 정신은 우리 국회와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길이 빛날 것"이라며 "실감이 나지 않는다. 믿고 싶지 않다.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충격이 가시질 않는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노회찬 의원님. 당신은 정의로운 사람이었다. 항상 시대를 선구했고, 진보정치의 상징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영결식은 국회장(葬)으로 진행됐다.

이후 고인은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거쳐 장지인 경기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