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원골프재단, 전북 지역 골프꿈나무 육성 위한 장학금 전달…올해로 2회째 지원 사업 펼쳐
(재)유원골프재단, 전북 지역 골프꿈나무 육성 위한 장학금 전달…올해로 2회째 지원 사업 펼쳐
  • 승인 2018.07.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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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원골프재단 김윤길 사무장과 참석 내빈들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이 24일 오후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전북 지역 골프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역 골프꿈나무대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 지역 골프꿈나무대회 장학증서 전달식’은 재능 있는 골프꿈나무들이 골프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전북 지역 대표 골퍼 육성 및 배출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기존에는 대전 지역에 한해 장학금을 전달했으나, 전국의 재능있는 골프꿈나무들을 고루 후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전북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장학금 규모는 4천 만원으로 지역대회 장학금 중에서는 두번째로 큰 규모에 속한다.

장학생 선발은 '전라북도 협회장배 골프대회' 및 '전라북도 교육감배 골프대회' 등 두 대회의 합산 성적으로 결정됐다. 초등부 3명, 중등부 4명, 고등부 5명 등 총 12명의 꿈나무가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이날 남녀 고등부 1위 우승은 두 대회성적 합계 280타를 기록한 권민욱 학생(성원고 2)이 차지했다. 2위에는 합계 280타를 기록한 윤규미 학생(백산고 1)이, 3위는 합계 280타를 기록한 김가영 학생(남원국악예술고 1)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남녀 중등부 1위 우승은 두 대회성적 합계 291타를 기록한 김은재 학생(함열여중 3)이 차지했다. 2위에는 합계296타를 기록한 이준우 학생(양지중 3)이, 3위는 합계 296타를 기록한 소유인 학생(온빛중 3)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남녀 초등부 1위 우승은 대회성적 합계 276타를 기록한 안해천 학생(남원대산초 6)이 차지했다. 2위에는 합계 280타를 기록한 김태규 학생(남원초 5)이, 3위는 합계 308타를 기록한 서지은 학생(남원도통초 6)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 유원골프재단 김윤길 사무장과 고등부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전북 지역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꿈나무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작년부터 유원골프재단의 지원을 받은 골프유망주들의 활약으로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전북지역 골프부문 최초로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또한, 올해 5월에 개최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장학생 안해천 학생이 골프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해 전북 지역 선수들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원골프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전북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을 보면 국내 전역에 숨어 있는 예비 스타 골퍼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전북 지역 골프 꿈나무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갈 계획이며, 더 많은 지역 인재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원골프재단은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2015년 출범했다. 한국골프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골프꿈나무 육성사업, 초등학생(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사업, 국제대회 참가기회 제공, 스포츠 리더십교육사업, 키다리 골프대회 개최 등 폭넓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 / 사진 = (재)유원골프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