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보좌관, 노회찬 희롱 논란 "잔치국수+신문지 위 누워있는 사진"
조원진 보좌관, 노회찬 희롱 논란 "잔치국수+신문지 위 누워있는 사진"
  • 승인 2018.07.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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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진 보좌관/사진= 조원진 보좌관 페이스북

조원진 보좌관이 노회찬 죽음을 조롱하는 듯한 잔치국수 사진을 게재하고, 노회찬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조원진 대표의 보좌관 정모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잔치국수 사진을 올리고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다. 오늘 저녁 못 드신 분 몫까지 2인분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7월 23일을 좌파척결 기념일로 지정하고 잔치국수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회찬 의원이 지난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직후 그의 SNS에 잔치국수를 먹는 사진을 올리면서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다. 오늘 점심 못 드시는 분 몫까지 2인분 먹었다. 매년 3월 10일을 촛불시민혁명기념일 지정하고 잔치국수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을 되받아친 것이다. 

하지만 조원진 보좌관 정씨의 SNS글은 고인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밖에도 정씨는 노회찬 의원이 지난해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의 인권침해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 신문지를 깔고 누워있는 장면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또한 노회찬 의원의 누워있는 모습이 사자(死者)를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이 역시 고인의 죽음을 조롱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조원진 보좌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