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고 졸업사진/사진=의정부고 페이스북

의정부고 졸업사진 생중계 소식에 의정부고 졸업사진 레전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의정부고 졸업사진 촬영 과정이 '레알스쿨'에서 생중계 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의정부고 졸업사진 레전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7년 당시 의정부고 학생들은 컴백한 이효리부터 배구 선수 김연경, 드라마 '도깨비' 공유-김고은 패러디, 수박바 아이스크림, 컴퓨터용 사인펜 등 사람을 넘어 사물까지 표현하는 남다른 묘사력으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강다니엘을 완벽하게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의정부고 졸업사진에서 정치 관련 패러디가 사라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의정부고 관계자는 "지난해 졸업사진이 공개된 이후 학교에 항의 전화가 쏟아져 업무를 할 수 없을 정도였다"며 "명예 훼손 고발로 이어져 교사와 학생들이 수사기관에 불려 다니며 조사를 받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학생의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학교와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라며 "계획서를 제출받기는 했지만, 특정 아이템을 '하라 하지 마라'한 게 아니라 학생들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아이템을 선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의정부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