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못사·번달번줌·법블레스유·TMI·우유남 등 맞춤법 파괴 신조어 /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 10대들의 기상천외한 신조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좋못사, 번달번줌 등 줄임말은 물론 롬곡옾눞, 괄고네넴띤과 같이 맞춤법 파괴한 단어도 많다.

이거 모르면 '아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신조어들을 모아봤다.

▲ 좋못사 : 좋아하다 못해 사랑해

▲ 롬곡옾눞 : 폭풍눈물

▲ 번달번줌 : 번호 달라면 번호 줌?

▲ 법블레스유 : 법이 아니었으면 널 가만두지 않았다

▲ 별다줄 : 별걸 다 줄인다

▲ 인구론 : 인문계 90%가 논다

▲ 남아공 : 남아서 공부나 해

▲ 우유남 : 우월한 유전자의 남자

▲ 우유녀 : 우월한 유전자의 여자

▲ 무지개매너 : 무지 개 매너없다

▲ 자만추 :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 이만추 : 인위적인 만남 추구

▲ 상스치콤 :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 콤보

▲ 만반잘부 :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

▲ JMT 존 맛 탱

▲ TMI : Too Much Information

▲ 문찐 : 문화 찐따

▲ 나일리지 : 나이+마일리지

▲ 가심비 :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 괄도네님띤 : 팔도비빔면

▲ 혼코노 : 혼자서 코인 노래방

▲ 좋폐 : 좋아요 누르면 페이스북 메세지 보냄

▲ 혼바비언 : 혼자 밥을 먹는 사람

▲ 싫존주의 : 싫어하는 것 마저 존중하는 것

▲ 렬루 : 리얼루

▲ 착붙 : 착 붙듯이 잘 어울림

10대들의 신조어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