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매스스타트 경기 전 짐 쌌었다?…“스케이트 탈 수 없다는 생각 들어”
김보름, 매스스타트 경기 전 짐 쌌었다?…“스케이트 탈 수 없다는 생각 들어”
  • 승인 2018.07.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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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름 선수/사진=채널A ‘채널A LIVE’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선수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채널A LIVE'에서는 김보름 선수가 출연해 자신의 근황에 대해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름은 왕따 논란으로 인해 올림픽 이후 후원사 재계약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후원사가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김보름은 “앞으로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운동하는 것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매스스타트 경기 전에 짐을 싸려고 했었다고도 밝혔다. 김보름은 “그 당시에는 좀 많이 힘들기도 했었고, 제가 스케이트 선수인데 스케이트를 탈 수 없다는 생각이 너무 크게 들었다. 그래서 경기를 포기하려고 말씀드리고 짐을 쌌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다시 경기를 하기까지는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분들 덕분이다. 그분들에게 힘을 많이 얻었다”고 말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