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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수경 ⓒ 브리튼즈 갓 탤런트 방송 캡쳐 | ||
[SSTV｜이진 기자] '브리튼즈 갓 탤런트' 출연 후 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손수경이 국내 네티즌에게도 뜨거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김연아, 김태환과 같이 혈혈단신으로 국제무대에 올라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는 '슈퍼 한국인'에게 같은 한국인으로서 응원을 아끼지 않는 것과 같은 심리가 손수경에게도 작용되고 있는 것.
손수경(23세, 영국 이름 Sue Son)은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지난 1993년 영국으로 이주한 한국인이다. 6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던 손수경은 원래 클래식 바이올린을 배웠다가 적성을 고려해 전자 바이올인으로 진로를 변경했다.
친구와 함께 '브리튼즈 갓 텔런트' 오디션에 나섰던 손수경은 독설가로 유명한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에게 “혼자 (무대에) 서 보는게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아 들여 홀로 무대에 올랐고 그렇게 치러진 예선 오디션에서 손수경은 바네사 메이의 '스톰'을 연주해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5월 말 경에 준결선 무대에 오르게 된 손수경은 12일 한 매체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많은 응원 바란다”며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집 앞 슈퍼마켓을 나갈 때에도 방송 여파로 자신을 알아보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아무렇게나 못 나가게 됐다는 손수경이 이번 준결선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12일 OBS 경인 TV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손수경의 이모저모를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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