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방시혁 "지드래곤,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모독하지 말자"
작곡가 방시혁 "지드래곤,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모독하지 말자"
  • 승인 2009.05.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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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 방시혁 ⓒ SSTV & 빅히트

[SSTV|박정민 기자] 작곡가 방시혁이 최근 작곡 실력 논란에 휩싸인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옹호하는 발언을 내뱉었다.

백지영 '총맞은 것처럼', 에이트 '심장이 없어'의 작곡가 방시혁은 지난 1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권지용을 모독하지 말자"라는 게시물을 올려 재능에 대해 무례한 요즘 세태를 꼬집었다.

우선 그는 "권지용은 같은 작곡이라는 분야에 종사하는 나조차도 항상 질투하는 엄청난 재능을 소유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이다. 빅뱅의 '거짓말','하루하루' 음악을 들었을 때의 놀라움은 그 정도가 너무 커서 마치 모짜르트를 바라보는 살리에리 같은 기분이었다"고 지드래곤의 재능을 극찬했다.

이어 방시혁은 "그런 권지용이 '작곡을 잘하냐 못하냐'도 아닌 '작곡가인가 아닌가'라는 저열한 논쟁의 도마 위에 올라와 있는 지금의 상황을 보고 있으면 우리 사회가 재능을 태하는 태도가 얼마나 무례한지 뼈저리게 느껴져 슬플 지경이다"고 덧붙였다.

빅뱅의 리더 권지용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는 이례적으로 '거짓말','하루하루' 등 빅뱅의 히트곡들을 대부분 작곡했다. 그러나 유명 작곡가들과 공동 작곡이 많다는 이유로 작곡능력에 의문이 제기됐었다.

방시혁은 "권지용은 우리 시대 최고의 작곡가이자 앞으로 가요계를 이끌어 갈 빼어난 재능의 소유자"라고 강조하며 "이제 권지용이 작품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를 놀랍고 기쁘게 해줄 또 하나의 작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그를 편하게 놔두자"고 전하며 글을 마쳤다.

한편,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사장은 지난 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지용의 작곡에 관한 오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그 동안 지용이가 작곡에 참여한 대부분의 곡들이 공동 작곡이다 보니 작은 오해와 소문들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 지금까지 지용이가 공동 작곡에 참여한 모든 곡들의 멜로디와 랩, 가사는 100% 지용이가 만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지드래곤의 작곡과 관련된 소문을 일축한 바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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