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골' 넣은 김남일, 황당함에 찡그린 얼굴 '눈길'
'자책골' 넣은 김남일, 황당함에 찡그린 얼굴 '눈길'
  • 승인 2009.05.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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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자책골 동영상 ⓒ 유튜브

[SSTV|이새롬 기자]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남일(32, 빗셀 고베)의 자책골 영상이 유명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올라 화제다.

지난 10일 나고야와의 홈경기에 출전한 김남일은 후반 4분 0:0 동점인 상황에서 자책골을 넣었다. 상대진영 하프라인 근방에서 동료로부터 볼을 받은 김남일은 상대 미드필더를 피해 고베 쪽 골문으로 '역주행'했다.

하프라인을 넘어 약 10m 정도를 달린 그는 바로 앞에 있던 동료 수비수에게 패스를 하려했으나 그만 볼을 너무 강하게 때려 자책골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김남일은 자신도 황당한 듯 얼굴을 찡그리며 자책했고, 이에 동료가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했다.

고베는 후반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에 성공해 승리를 거머쥐는가 싶었으나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내줘 2대2로 비기고 말았다.

카이오 주니어 고베 감독은 "김남일의 자책골은 일종의 사고, 이후 그는 두 차례 득점에도 직접 기여를 했고, 활발한 슈팅을 보였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김남일은 "속상하다. 패스할 생각이었다. 자책골 이후 팀플레이에 지장이 생길까 걱정했으나 그래도 동료들이 잘 해줬다"고 전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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