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중국 선수 욕설·더티 플레이에 결국 '폭발'
안정환, 중국 선수 욕설·더티 플레이에 결국 '폭발'
  • 승인 2009.05.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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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소속 당시 안정환 ⓒ 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안정환이 경기에 집중하지 못할 욕설과 심한 마크에 못이겨 결국 분노를 터뜨렸다.

지난 10일 중국 다롄 스더(이하 다롄)와 장수 순티엔(이하 장수)과의 경기에서 후반 10에 교체 투입된 안정환(33세, 다롄 스더)이 장수의 친성에게 '개XX'라는 욕설을 듣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 단단히 화가난 안정환은 경기가 끝난 후 그라운드 밖 대기심석에서 친성의 사과를 받지 않으면 경기장을 떠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고 장수팀 관계자의 사과를 들은 후에야 라커룸으로 돌아갔다.

중국의 포털 '시나 닷컴'에 따르면 10일 경기에서 장수의 친성이 안정환을 마크하며 한국말로 욕설을 해댔다. 이에 황당해진 안정환은 친성에게 항의하려 다가갔고 그때 다롄 동료 양린이 안정환을 호위하자 친성을 밀쳤던 것. 친성의 더티플레이 때문에 양린은 퇴장당했고 양팀의 코칭 스테프들이 그라운드로 달려드는 사태로 번졌다.

양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단지 칭성에게 안정환을 욕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막지 않았다면 안정환이 참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한 반면 칭성은 “우리 팀에는 한국인도 없고 나는 한국어도 못한다. 욕을 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웠다는 말인가”라고 반박하며 “욕이 문제가 아니라 안정환이 거칠게 나와서 충돌 한 것”이라며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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