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쌍방 로맨스 시작…2막 관전포인트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쌍방 로맨스 시작…2막 관전포인트는?
  • 승인 2018.07.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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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의 쌍방로맨스가 시작 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l 극본 백선우, 최보림 이하 ‘김비서’)가 2막에 돌입한다. 그 동안 썸을 타던 박서준-박민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하며 본격 쌍방 로맨스를 펼칠 예정인 것.

‘김비서’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

지난 8화까지 연알못 부회장 영준과 모태솔로 비서 미소의 짜릿한 퇴사 밀당과 달달한 썸을 그려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8화 엔딩에서 영준과 미소의 뜨거운 키스가 그려지며 썸 청산과 동시에 연애 시작을 예고한 상황. 이에 ‘김비서’ 후반부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2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박서준-박민영, ‘아슬아슬+찌릿찌릿’ 사내 비밀연애! (feat. 연애고수 되는 법)

‘김비서’ 1막이 퇴사를 선언한 비서 미소와 이를 막기 위해 결혼부터 제안한 부회장 영준의 퇴사 밀당으로 시작된 썸 역사를 다루고 있다면, 2막은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고 찌릿찌릿한 사내 비밀 연애를 다룬다. 사실상 연알못 영준과 모태솔로 미소의 첫 연애로, 첫 연애부터 초고난도인 ‘사내 비밀 연애’를 하게 된 두 사람의 아슬아슬 로맨스가 설렘 지수를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애 하수’에 속하는 연알못 영준과 모태솔로 미소가 어떤 연애를 보여줄 지가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이 알콩달콩한 첫 연애를 통해 연애 고수로 레벨 업 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연애 상황에 대한 공감과 설렘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박서준-박민영-이태환, 유괴 사건 미스터리 전말 공개! (feat. 떡밥 회수)

또한 영준과 미소, 그리고 이성연(이태환 분)을 얽히게 한 유괴 사건의 진실이 공개될 예정이다. 영준과 미소의 꿈에 등장하는 섬뜩한 여자, 최여사(김혜옥 분)와 미소와의 대화, 자신의 유괴 사건에 대해 해맑게 이야기하는 성연, 또한 유괴사건을 회상하는 영준 등으로 미소와 함께 유괴당했던 ‘오빠’가 영준임이 거의 드러난 상황.

이에 2막에서는 맞춰지지 않은 퍼즐조각처럼 곳곳에 배치됐던 유괴 사건에 대한 ‘떡밥 회수’와 함께 영준의 시점에서 바라본 유괴 사건이 그려져 흥미진진한 전개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 특히 유괴사건이 이제 막 쌍방로맨스를 시작한 영준과 미소에게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 이민기-정소민-이수경-고세원 등 적재적소 카메오 활용! (feat.특급 활약)

마지막으로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카메오들이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아 2막의 문을 활짝 연 ‘김비서’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병은이 카메오로 등장해 미소에게 유괴 사건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만큼 앞으로 등장할 카메오들이 어떤 활약으로 흥미진진한 전개에 힘을 더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영준과 미소의 아찔한 ‘사내 비밀연애’, 영준-미소-성연이 얽혀 있는 ‘유괴사건의 전말’, 적재적소의 ‘카메오 활용’ 등 ‘김비서’ 9화부터 펼쳐질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에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이에 ‘김비서’ 제작진은 “8회까지인 극 초반에서는 영준과 미소가 서로의 마음을 깨닫고 달라지는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면, 2막부터는 본격적으로 비밀 연애를 하면서 두 사람이 맞게 되는 위기 상황과 이를 돌파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달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먹먹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2막에 돌입하며 더욱 흥미진진하고 짜릿해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굳건하게 동 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매주 수,목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