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4차 대회’ 정선아 우승
골프존,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4차 대회’ 정선아 우승
  • 승인 2018.06.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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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과 3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정규투어 4차 결선 진행
   
▲ (좌측부터) 골프존 박기원 대표이사, 정선아 선수, 롯데렌터카 최근영 부문장이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4차 대회’의 우승자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지난 29일과 3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한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4차 대회’에서 정선아가 올 시즌 두번째로 영광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선아는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2위인 박소현3과 김가연을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정선아는 결선 1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같은 조의 김영현, 박소현3와 같이 공동선두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며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으나, 후반 홀부터 정선아의 특기인 몰아치기가 시작되며 승기를 잡아갔다. 결국 마지막 홀을 버디로 박소현에게 최종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3타 차로 우승을 기록했다.

정선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해만 2승을 수확하며 통산 우승 기록을 총 7승으로 늘렸다. 또한, 2018시즌 대상포인트 3150점을 기록하고, 상금랭킹 마저도 압도적인 1위를 달리며 지난 해에 이어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선아는 우승 인터뷰에서 “후반 스코어는 더 좋았지만 짧은 퍼팅이 잘 안돼 마음고생을 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버디를 성공해서 아쉬움은 없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박진감 넘쳤던 경기에서 우승을 하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최고 성적이 2승인데 앞으로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또 우승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라는 포부를 보였다.

총상금 7,000만 원(우승 상금 1,500만 원)의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66명(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선수), 2라운드 45명(21명 컷오프)의 선수들이 이틀간 승부를 겨뤘으며, 대회 코스는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로 치러졌다.

한편, 이번 시즌 정선아와 라이벌 구도를 달리던 한지민(20/오렌지연필)은 5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의 모든 대회는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ORAC1879, 모리턴, CADDYTALK, 볼빅이 후원했다. 해당 대회는 7월 16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GOLF 채널을 통해 녹화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