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독일전 직후 남몰래 눈물 흘리는 모습 포착! '눈물 닦으며…'
기성용, 독일전 직후 남몰래 눈물 흘리는 모습 포착! '눈물 닦으며…'
  • 승인 2018.06.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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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성용은 지난 24일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27일 치뤄진 독일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 기성용/사진 = SBS 방송 캡처

멕시코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독일전을 벤치에서만 바라보며 동료들을 응원할 수밖에 없었던 기성용은 독일을 상대로 승리한 직후 조용히 혼자 눈물을 흘렸다.

스웨덴과 멕시코에 2패를 했던 한국은 세계 FIFA 랭킹 1위이자 전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값진 승리에 선수단은 모두 경기장으로 뛰쳐나와 부둥켜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 가운데 기성용이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손흥민이 경기 후 인터뷰를 하는 도중 화면 뒤편에 포착됐다. 기성용은 홀로 눈물을 닦는 모습이었다. 

기성용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훔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혜진은 한 인터뷰에서 남편 기성용의 부상에 대해 "경기 나갈 때마다 걱정되고, 거기 생활을 아니까 짠하다. 정말 시골이라서 운동 말고는 할 게 없는 곳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 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