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주장? 신태용 "부주장은 현수인데…" 손흥민·구자철도 언급
장현수 주장? 신태용 "부주장은 현수인데…" 손흥민·구자철도 언급
  • 승인 2018.06.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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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주장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이 부상으로 27일 밤 열리는 독일전 출전이 어렵게 되면서 누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장현수 주장/사진=뉴시스

한국은 이날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독일과 치른다.

기성용은 24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2주 이상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날 독일전에는 결장한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회복훈련에서 기성용이 부상으로 독일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을 얘기하다가 “부주장은 현수인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통상 주장이 출전하지 않는다면 부주장이 완장을 찬다.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는 선수가 완장을 찰 것”이라고 밝혔다.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연출 양시영, 정영선, 유기림)에는 러시아 현지에서 월드컵을 취재하고 있는 스포츠월드 권영준 기자는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이 맡았던 주장 자리는 손흥민 선수와 장현수 선수가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 장현수 외에도 구자철이 언급되고 있다.

구자철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주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