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보니? "전조등 켠 채 질주…형체 알아볼 수 없어"
안성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보니? "전조등 켠 채 질주…형체 알아볼 수 없어"
  • 승인 2018.06.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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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교통사고/사진= YTN 방송 캡처

안성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26일 오전 6시 13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38번 국도에서 고등학생인 A(18)군이 무면허로 몰던 K5 승용차가 빗길에서 도로변의 건물을 들이받아 차량 탑승자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YTN 보도에서는 사고 당시 인근에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사고 차량이 전조등을 켠 채 서행하는 차 사이를 스칠 듯 비껴가며 질주했다.

이후 승용차는 상가 건물을 들이받았다.

사고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으며, 건물 외벽도 크게 파손됐다.

안성교통사고는 면허가 없는 10대 고등학생이 운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8살 안 모 군과 16살 박 모 군, 15살 김 모 양 · 민 모 양이 숨졌다.

또 14살 한 모 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승용차는 안성 시내에 있는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차량으로 확인됐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YT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