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장현수 언급한 인터뷰보니? "실점 상황에 있던 장현수…" 눈물 펑펑
손흥민 골, 장현수 언급한 인터뷰보니? "실점 상황에 있던 장현수…" 눈물 펑펑
  • 승인 2018.06.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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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이 화제인 가운데 결국 눈물을 흘린 손흥민이 장현수를 언급한 인터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 2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1-2 패했다.

   
▲ 손흥민 골 장현수/사진=뉴시스

 

후반 추가시간에는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손흥민은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방송 인터뷰에서도 감정이 격앙된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손흥민은 팬들에게일단은 너무나도 죄송스럽다. 하지만 선수들 정말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말했다.

 

울려고 노력했다. 어린 선수를 위로해 위치였다" 손흥민은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만 했다면 하는 죄송함에 눈물이 났다. 어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내가 어릴 그리 잘했나'라는 생각을 했다. ()성용 형이 짐을 나눴어야 했는데 못해줘 미안하다" 돌아봤다

 

패배의 비난을 몸에 받고 있는 수비진에 대해서는 "누가 못하려고 하겠는가. 골은 먹힐 수밖에 없다. 나도 수비를 못한다. 하려 하다 보니 실수가 나온 "이라고 감쌌다

 

 " 번째 실점은 상대 공격수가 너무 잘했다. 괜히 프리미어리그 좋은 팀에서 선수가 아니다"면서 "(실점 상황에 있던 선수가) ()현수 형이라는 것이 미안하다. 장현수 형과 ()영권 , 벤치에 있던 수비수들 모두 고맙다" 인사했다

 

장현수는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멕시코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