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샤이니에 칵테일 '데드', "게스트 배려 부족했다" 지적
'인생술집' 샤이니에 칵테일 '데드', "게스트 배려 부족했다" 지적
  • 승인 2018.06.24 0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인생 술집'이 샤이니에 대한 배려 부족으로 비난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케이블 tvN '인생 술집'이 배려가 부족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게스트로 배우 진서연, 오나라, 가수 샤이니가 출연했다. 진서연과 오나라는 각각 영화 '독전'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강렬한 연기로 화제를 모은 인물들. 샤이니는 최근 컴백해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생 술집'은 초반 절친한 동료가 나와서 술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이제는 그냥 화제성이 있는 출연진들을 초대하는 일반 토크쇼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방송에 등장한 요소였다.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각각의 멤버들에게 각각에 어울리는 칵테일을 선물했는데 민호에게 선물한 것은 '데드'라는 60도가 넘는 칵테일이었다.

진해성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름과 내용이 연결성이 부족했다. 민호는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했지만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최근 샤이니 멤버 종현의 죽음으로 아직 슬픔이 가시지 않은 민호에게 배려가 부족한 술이라는 것. 이외에도 진서연은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고 김주혁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것도 문제가 불거졌다. 샤이니를 불러놓고 죽음에 관한 토크 주제가 부적절했다는 반응이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정말 무례하네요 분량도분량이지만 무슨 죽음에 관한 주제로 아픔 겪은 사람들앞에서" "게스트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거 같다" 등의 불쾌함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