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이상우, 한지혜 가족들 돕고 스스럼없이…"이런 남자 안 좋아해요?" '심쿵'
'같이살래요' 이상우, 한지혜 가족들 돕고 스스럼없이…"이런 남자 안 좋아해요?" '심쿵'
  • 승인 2018.06.23 0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이상우가 한지혜 가족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17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윤창범 연출/박필주 극본) 28회에서 정은태(이상우)가 박유하(한지혜) 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박유하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배웅해주러 왔다"며 짐을 싸주는 정은태와 마주했다. 마침 연찬구(최정우)가 불러서 그의 사무실을 갔다온 터였는데 연찬구는 "처남 선자리를 마련했다"는 말을 흘렸다.

이 때문에 삐친 박유하는 "나 배웅해러 온거 맞냐. 선본다면서요?"라고 톡쏘듯 질문했다. 이에 정은태는 쿨하게 "선 보기로 했다"고 대답했다. 박유하는 그만 가보라고 말했고 정은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렸다.

박유하는 박효섭(유동근)에게 "공방 좀 봐달라"는 전화를 받고 딸을 데리고 공방에 갔다. 가면서도 배웅하러 왔다면서 뒤도 안 돌아보고 간 정은태가 얄미워 혼잣말을 했다.

공방에 도착했을때 이미 그 곳에 와 있는 정은태를 보고 깜짝 놀랐다. 박유하까지 오자 정은태와 인사를 나눈 박효섭은 "가게 잘 부탁한다"고 부탁한 뒤 그 곳을 빠져나갔다.

박유하는 놀라서 정은태에게 "왜 여기 와 있는거냐"고 물었고 정은태는 "갈데 없어서요. 한참 기다렸네"라고 천연덕스럽게 얘기했다. 미리 박유하의 부친을 만나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

게다가 그 자리에 "삼겹살 먹자"고 들어온 박선하(박선영)에게 같이 먹겠다고 나서며 박유하를 당혹스럽게 했다. 박유하가 공방을 보는 동안 정은태는 박선하를 비롯, 그녀의 가족들과 같이 삼겹살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밤이 되고 공방 문을 닫자 박유하는 정은태가 있는 곳에 가서 끌고 나오듯 데리고 나왔다. 그녀는 "왜 이러시는거냐"고 물었다. 정은태는 "가족들에게 점수 따는겁니다. 가족들과 잘 어울리는 남자, 안 좋아해요?"라고 물어 여심을 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