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샐러드집 사장, 놀라운 호객행위 '영업력甲' 맛은? '백종원 혹평' "이게 입맛에 맞아요?"
'골목식당' 샐러드집 사장, 놀라운 호객행위 '영업력甲' 맛은? '백종원 혹평' "이게 입맛에 맞아요?"
  • 승인 2018.06.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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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샐러드집 사장이 놀라운 호객행위와는 달리 혹평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샐러드집 사장의 호객 행위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종원의 미션은 그동안 연구한 메뉴를 갖고 호객행위를 통해 손님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라는 것이었다. 샐러드집 사장은 가게 밖으로 나와 지나가는 사람들을 살펴보며 적극적으로 호객행위를 했다.

그는 "저희 오늘 무료 시식이라서 드시고 가셔도 됩니다"라고 제안했다.

샐러드집 사장은 오늘 한가지 메뉴에 주력해 내놓았는데 허니 레몬 연어 샐러드였다. 앞서 시식한 제작진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큼함을 더한 레몬으로 샐러드를 만들었다.

연어 보관 역시 백종원이 지적한대로 소분해서 진공 포장을 하는 등 신선함을 유지시키도록 했다.

샐러드집 사장은 적극적인 자세로 사람들을 끌어들여 놀라운 영업 능력을 선보였다. 그 모습에 김성주는 웃음을 터트리며 "저 분 잘 잡아오시는데? 낚시만 들이대면 그냥"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샐러드를 많이 남기고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점심 장사가 끝난 뒤 백종원이 방문했다. 그는 맛을 본 뒤 "사장님 입에 맞으세요? 그럼 사장님 입맛이 이상한 입맛이야.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이걸 찾을거야? 천만에. 샐러드를 먹는 사람도 맛있는 샐러드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백대표의 지적에 사장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다음 회 예고에서 샐로드집 사장이 더 이상 못하겠다고 포기 선언하는 모습까지 보여져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