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정지훈, "예지 능력자는 정진영" 추리했지만…배후가 있다! '반전+추격'
'스케치' 정지훈, "예지 능력자는 정진영" 추리했지만…배후가 있다! '반전+추격'
  • 승인 2018.06.22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정지훈이 정진영을 추리했지만 더 큰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스케치'(임태우 연출/강현성 극본) 8회에서 강동수(정지훈)가 자신만의 추리로 미래를 보는 장태준(정진영)을 추리해냈다.

이날 나비팀은 4년 전 죽었다고 여긴 백우진 형사를 잡아냈다. 스케치 그림 속 장태준을 죽이려 총구를 들고 있던 남자가 바로 백우진이었다.

백우진을 붙잡아두고 강동수는 자신의 추리를 말하기 시작했다. 그는 "예지능력자의 정체는 장태준 과장 아닙니까?"라고 묻고는 "우리가 찾은 단서는 이거다. 첫 번째, X라고 불리는 예지 능력자가 있다. 두 번째, X는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단으로 김도진(이동건)을 이용하고 있다. 세 번째, 여기있는 백우진 역시 X를 위해 일했다. 그런데 도대체 왜 백우진은 장태준을 죽이려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하나의 가설을 세우면 모든게 맞아떨어진다. 너무나도 단순한 가설이라 믿고 싶지 않다. 만일 X가 장태준이라면 김도진이 백우진을 쫓는게 당연해진다. 백우진이 장태준을 죽이는 스케치 역시 이해가 간다"고 설명했다.

가만히 강동수의 이야기를 듣던 백우진은 "알고 있는게 그게 다냐"고 나직히 물었다. 자신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는 것만 귀띔하고 그는 입을 다물었다. 그는 아내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시간을 달라고 말했고 강동수와 함께 사채업자에게로 향했다.

이후 백우진은 강동수는 물론 다른 사람들마저 공격한채 그 곳을 빠져 나갔다. 강동수에게 전화를 건 백우진은 "장태준 과장, 미래를 보는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강동수는 "장태준 뒤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말해달라"고 했다.

백우진은 장태준의 배후를 말한 듯 읊조리고는 전화를 끊고 어딘가로 향했다. 과연 강동수는 그 이름을 듣고 그를 추격할 수 있을지 긴장감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