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누구길래? 첫 민주당 여성 경북도의원…"어깨가 무겁다"
임미애, 누구길래? 첫 민주당 여성 경북도의원…"어깨가 무겁다"
  • 승인 2018.06.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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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미애/사진=뉴시스

임미애 당선자가 화제인 가운데 경북도의회 첫 지역구 여성 민주당 경북도의원이 된 소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당선인과 전화 연결이 진행됐다.

앞서 6·13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회 첫 지역구 여성 민주당 경북도의원이 된 임미애 당선자는 "또다시 지역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의성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미애 당선자는 2006년 및 2010년 의성군의회 의원을 지낸 2선 기초의원이다.

당선이 확정된 직후 임 당선자는 "이번 선거결과는 지역 정치를 독점해 온 정당이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역유권자 분들의 현명한 판단과 준엄한 심판"이라며 "중앙정부와 의성군을 연결할 수 있는 일꾼으로 저를 선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상북도에서 지역구 첫 여성 민주당 도의원으로 당선된 기쁨보다 경북과 의성의 어려운 현안을 풀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에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인구소멸 위기와 급격한 고령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의성의 문제를 풀고 저를 당선시켜 주신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해 드리기 위해 국립농수산대학 영남캠퍼스를 유치하겠다"며 "농민이 살맛나는 지속가능한 농촌, 닫힌 가게 문이 다시 열리는 상권회복을 위해 두 배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의성군민의 이름으로 경북에서 첫 지역구 여성 민주당 도의원 선출이라는 역사를 만들어 주신 지역 유권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임 당선자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꿈꾸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 경북도민과 의성군민이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