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나이, 솔직한 입담…화장실 간다는 장희진에 "불 있어?" 폭소
채정안 나이, 솔직한 입담…화장실 간다는 장희진에 "불 있어?" 폭소
  • 승인 2018.06.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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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정안 나이/사진= tvN '인생술집'

채정안 나이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솔직한 입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채정안은 장희진과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채정안은 MC 신동엽과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인연이 있었다. 

다만 극 초반 하차했다며 '카메라 울렁증'이 이유였다고 털어놨다.  

또한 촬영 도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는 장희진에게 "불 있어?"라고 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과거 가수 활동 당시 영상이 나왔을 때에도 당당해 이를 준비한 MC 김희철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채정안은 자신의 무대 영상을 보고 "라이브 아닌 것 같은데?" 하더니 "지금은 더 잘한다"며 도리어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자신만만했다. 

이어 "MBC '커피프린스'는 행운이었다"고도 말했다.  

연기 생활이 "무기력할 때 '커피프린스'를 만났고 처음으로 힘을 빼고 연기를 했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며 웃었다. 

채정안은 "'잘한다'고 하고 '연기 좋아' 하게 되니까 또 힘이 약간 들어가게 되더라"며 "그 힘을 빼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다. 연기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제가 연기를 즐기는 법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신의 고정된 이미지였던 "전 여친 이미지를 할 나이는 지났다"면서 "전 부인이면 몰라도"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채정안은 "제 나이에 맞게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채정안의 나이는 1977년생으로 42세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tvN '인생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