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고향, 구미시장 장세용 당선…구미참여연대 "박정희 우상화에만 열 올리고…"
2018.06.14
   
▲ 박정희 고향, 구미시장 장세용 당선/사진=뉴시스

박정희 고향 경북 구미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구미참여연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장세용 후보는 7만4883표, 40.79%의 득표율로 한국당 이양호 후보(7만1030표, 득표율 38.69%)를 누르고 구미시장에 당선됐다. 

장세용 당선인은 "첨단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구미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라며 "시민들이 보내준 마음을 하늘 같이 받들겠다.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압도적 지지에 지역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미지역은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으로 생가와 기념관 등이 위치한 '보수의 성지'처럼 인식돼 온 곳이어서 보수층에 큰 충격을 안겼다. 

장세용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1당 독점의 지방권력을 바꾸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도시체계를 만들고자 했던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의 산물"이라며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희망넘치는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5공단의 성공적 분양과 대기업 유치, KTX 북삼간이역 신설, 복잡한 교통체계를 혁신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한편, 구미참여연대는 "20여년 정치권력 독점의 사슬을 끊어낸 구미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이라며 "지난 24년 동안 박정희와 새마을을 도시의 상징처럼 여기며 구미를 보수의 심장이라 자랑해 온 자유한국당 권력이 하루 아침에 완벽하게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삶을 보듬어야 할 시장은 박정희 우표를 제작하겠다고 일인 시위에 나섰고 1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으로 지은 '새마을 테마 공원'을  무용지물로 방치하고 있으며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박정희 유물 전시관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고 비난했다.

또 "무상급식을 비롯한 복지 정책은 외면한 채 일당 독점의 자유 한국당 권력은 박정희 우상화에만 열 올려 와 지방권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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