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 셀카 찍는 모습보니? "위원장님' 하자 웃으며 인사"
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 셀카 찍는 모습보니? "위원장님' 하자 웃으며 인사"
  • 승인 2018.06.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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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사진 = 뉴시스,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 트위터

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정은의 셀카 또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1일 한밤 깜짝 외출을 했다.

식물원 방문때는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밝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은 "어딘지 맞혀보라"(#guesswhere)고 해시태그도 달았다. 

사진 상에서 김정은 위원장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옹 예 쿵(Ong Ye Kung) 교육부 장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위원장은 첫 번째 관광 장소로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식물원을 찾았고,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타워 3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인파 속에서 환호와 함께 "위원장님"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고개를 돌려 환하게 웃으며 시민들에게 두 차례 손을 흔들어 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에스플레네이드'를 들른 후 오후 11시21분께 호텔로 다시 복귀했다.

한편,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인민복을 입었고, 뒤따라 나선 여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은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정장 치마를 입었다. 굽이 있는 구두를 신고 핸드백도 들었다.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도 동행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 뉴시스,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