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김부선 힘내라…주진우와의 녹취록 듣게 됐다" 폭로보니?
공지영 "김부선 힘내라…주진우와의 녹취록 듣게 됐다" 폭로보니?
  • 승인 2018.06.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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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영/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이재명 김부선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공지영 작가가 입을 열었다.

7일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약속한대로 이창윤님의 포스팅에 답한다”며 이재명, 김부선 여배우 스캔들을 폭로했다.

공지영 작가는 주진우 기자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며 "김부선씨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힘 내십시오"라고 말했다.

공지영 작가는 “이년 전 어느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며 “저는 문재인 지지자 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다. (그런데) 주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 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얼핏 보고 들은 게 있어 '그럼 그게 사실이야?' 하니까 주기자가 '그러니까 , 우리가 막고 있어' 하고 대답했고, 저는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기분이 든 걸 기억한다. 주진우 기자는 '그러니까 이재명 너무 기대하지' 마 이런 뉘앙스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다가 주기자와 김부선씨로 추정되는 사람의 녹취록을 듣게 되었다. 그때 그 이야기가 이 이야기였구나 싶었다”면서 “찾아보니 이재명 시장은 모든 걸 부인하고 있었고 김부선님은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정봉주 건 때 같이 동감을 많이 했던 페친 이창윤님께서 이재명 비난하는 사람 페절(페이스북 친구끊기)한다기에 바이~ 하러 들어갔다”며 “그분이 절더러 물으시길래 보고 들은 대로 이야기 했다. 내가 보고 들은 게 있는데 그냥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공지영 작가는 "경기도 지사 선거 어떻게 할 거냐고 저에게 묻지 말라. 남경필 찍으라고? 그건 저에게 물으시면 안된다. 정말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제가 좋아하는 정당 압승을 앞두고 제대로 기뻐도 못하는 이게 뭡니까 ? 민주당 생각하라지만 민주당이 제 마음을 그중 잘 대변하고 거기 제가 존경하는 문대통령 계시니까 찍는 거지. 아무나 세워놓고 미화한다고 유권자인 내가 그걸 책임질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 측은 해당 여배우와는 양육비 소송 관련 마찰이 있었을 뿐, 제기되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면 반박해왔다. 주 기자 역시 중재 의혹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김부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