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놓치다' 스틸컷 중 송윤아&설경구 ⓒ 시네마서비스

[SSTV｜박정민 기자] 오랜기간 열애설을 부인해오던 배우 설경구와 송윤아가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8일 설경구의 소속사 S2009 엔터테인먼트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5월 28일 설경구와 송윤아의 결혼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9일 오후 4시 리츠칼튼호텔에서 결혼관련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설경구와 송윤아는 지난 2002년 영화 '광복절특사'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후, 종종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양 측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설경구가 지난 2006년 4년간의 별거 끝에 전 부인과 이혼한 후, 또 다시 송윤아와의 열애설이 불거져나와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또한 2006년 영화 '사랑을 놓치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핑크빛 로맨스가 세간에 나돌았으나 극구 부인했다.

한편, 송윤아의 결혼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상에는 평소 공식석상에서 송윤아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호감을 표했던 김제동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는 네티즌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펼쳐지고 있는 등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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