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설득력 없는 핑계로 빈소의상 재차 '구설수'
낸시랭, 설득력 없는 핑계로 빈소의상 재차 '구설수'
  • 승인 2009.05.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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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재환 빈소찾은 당시의 낸시랭 ⓒ SSTV

[SSTV|이진 기자] 낸시랭의 어설픈 핑계가 도리어 네티즌들의 비난만 사고 있다.

지난해 9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재환의 빈소에서 흰 바지에 오렌지 빛 상의를 입고 가슴에 '낸시랭'이라는 이름표를 단 채 조문에 나섰던 낸시랭은 지난 7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상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장례식장은 그날이 처음이었다”고 입을 뗀 낸시랭은 “아침에 행사가 있어서 미처 갈아입지 못하고 간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에겐 아쉽게도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안재환의 부모와 가족들도 상복을 입고 장례식장을 지키는데 정선희와의 친분을 제외하면 안재환과 혈연도 정인 관계도 아니었던 낸시랭이 그렇게까지 부랴부랴 장례식장을 찾을 필요는 없었던 것.

특히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비난을 사고 있는 낸시랭의 발언은 “거기에 검은 옷을 입고 나타난 사람들, 그게 다 명품이에요. 제가 오히려 순수한거 아닌가”라는 부분이다. 검은 옷을 입고 온 모든 사람들을 명품족으로 매도한 것도 잘못이지만 예의를 차려 검은 옷을 입고 온 사람들을 명품 운운하며 순수하지 않은 것처럼 발언한 것도 문제가 있다. 자신의 순수함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다른 문상객들을 순수하지 않은 사람들로 만들어 버린 것.

낸시랭은 “절대 나대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강조했지만 차라리 "문상객으로서의 예를 지키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애도의 마음만은 진실했다"라고 반성의 기미와 함께 진심을 전했다면 같은 사건에 대한 두 번의 논란은 만들어 지지 않았을 것이다. 논란거리가 생길 수밖에 없는 설득력 없는 핑계로 낸시랭은 자기 구설수를 스스로 만드는 등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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