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7kg 살 찌운 김고은 “평범한 선미 표현하고 싶었다” (변산)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배우 김고은이 살을 찌운 이유를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변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박정민, 김고은, 이준익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고은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선미가 마른 느낌은 아니었다. 학창시절에도 튀는 친구가 있는 가하면 존재감 없는 조용한 친구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선미는 후자인 것 같다. 시각적으로 어떻게 가깝게 느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적당히 통통하게 쪘을 때 묻어나는 평범함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화 ‘변산’은 고향을 떠나 빡센 인생을 살아가던 무명의 래퍼 ‘학수’(박정민)가 고향으로 소환되고, 잊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7월 4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