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철도111 출발' 박주민, '은하철도999' 철이로 변신 "평화철도111 뜻은…"
'평화철도111 출발' 박주민, '은하철도999' 철이로 변신 "평화철도111 뜻은…"
  • 승인 2018.05.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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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철도111 출발' 박주민/사진=뉴시스

평화철도111 출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평화철도111' 뜻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30일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도맡을 '평화철도 111 유세단'을 출범했다.

추미애 대표는 출정식에서 "'평화철도111'에는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한다면 남북이 하나 되고 한반도 평화를 일구어 가며,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는 세 개의 '1'이 있다"며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드는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대위는 이날 국회에서 유세단 출정식 가지고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했다. 

유세단은 정청래 전 의원이 단장을 맡는다. 

정청래 단장은 "남북관계, 북미관계, 한반도 비핵화 완성하는 상징이 바로 남북평화철도 연결"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한반도 평화 기운을 북돋우는 평화철도111 유세단의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안민석, 유은혜, 전현희, 한정애, 진선미, 손혜원, 조응천, 박경미, 기동민, 표창원, 박주민, 이재정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재정 의원과 박주민 의원은 1980년대 TV만화 '은하철도 999'의 주인공인 '메텔'과 '철이' 복장을 각각 입고 나와 분위기를 띄웠다.

이들은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시대와 남북평화, 남북번영을 행한 문재인 정부 성공의 탄탄대로를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일심동체,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한다면 한반도의 평화를 일구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로 '111'을 붙였다"면서 "유세단이 흘리는 땀방울이 지방선거 승리의 마중물, 한반도 평화를 이끌 거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유세단은 이날 출범식 직후 '평화철도 111'이라고 새긴 파란색 버스에 탑승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이들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제주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민주당 후보지지 호소 및 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