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왕빛나, 박하나 횡령 혐의 뒤집어 씌웠는데…뺑소니로 '같이 쇠고랑'
'인형의집' 왕빛나, 박하나 횡령 혐의 뒤집어 씌웠는데…뺑소니로 '같이 쇠고랑'
  • 승인 2018.05.24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왕빛나가 뺑소니 용의자로 잡혔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김상휘 연출/김예나, 이정대 극본) 63회에서 은경혜(왕빛나)가 뺑소니 용의자로 잡혔다.

이날 은경혜는 홍세연(박하나)에게 위너스 대표 이사 직함을 내어줬다. 할아버지 은기태(이호재)의 유언에 따라 홍세연에게 위너스를 공동 운영하게 된 것. 은경혜는 홍세연에게 통장과 계좌 일체를 건넸다.

이후 은경혜는 홍세연에게 "왕관의 무게에 목이 부러질 것"이라고 경고한 뒤 자신의 계획을 진행시켜 나갔다. 이사진들과의 회의에 홍세연을 불러놓고 그녀가 알지도 못하는 경영 이야기를 이어갔다. 홍세연은 "직원들 복지를 삭감하는 것은 할아버지가 반대하실 것"이라고 한마디했다가 이사진들의 눈총을 받아야 했다.

은경혜가 재산을 건넨 배경에는 이유가 있었다. 차명계좌로 관리했던 계좌들을 건넸고 이를 검찰에 고발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렇게 되면 차명계좌에 대한 것도 해결하고 홍세연을 감옥에 넣을 수 있었다.

은경혜가 홍세연과 형사들이 들이닥쳤다. 형사들은 홍세연에게 차명계좌에 관해 비자금과 횡령 문제로 서에 동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 뒤를 이어 다른 형사들이 들어왔다. 그들은 은경혜에게 뺑소니 사건 용의자로 동행을 요구했다.

앞서 금영숙(최명길)은 꽃님(배누리)을 만나 "진범 꼭 찾으라"고 용기를 복돋아줬다. 두 사람은 함께 서로 갔고 거기서 꽃님은 다시 한 번 진술했다. 이 때문에 은경혜가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

둘다 경찰서에 가게 된 은경혜와 홍세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