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밤사이 비, 서울 최고기온 22도…미세먼지 농도 좋음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밤사이 비, 서울 최고기온 22도…미세먼지 농도 좋음
  • 승인 2018.05.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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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날씨] 서울 최고기온 22도, 미세먼지 농도 좋음 / 사진= 뉴시스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을 나타내겠다.

석가탄신일인 22일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 늦게 수도권에서 비가 시작돼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서 5~40㎜ 내리겠고, 23일 오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청주 15도 ▲대전 13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 항해·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제주 지역은 오후부터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날씨는 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전역에 5~40㎜ 정도로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클 전망이다.

23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으므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온 후 차차 개겠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저녁부터 내린 비가 그친 후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