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와 4년 만에 화해…불화 시작 된 이유는?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와 4년 만에 화해…불화 시작 된 이유는?
  • 승인 2018.05.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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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사진=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케이티 페리와 화해를 한 것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 9일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이티 페리가 보낸 편지와 선물을 공개했다.

페리의 편지에는 "오랜 친구야 안녕. 그동안 나는 우리 사이에 있었던 과거의 오해와 상처받은 마음에 대해 성찰해 봤어..."라며 "매우 미안해"라 적혀있다.

이에 스위프트는 '고마워 케이티'라는 문구와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첨부 하며 화해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불화는 2014년 페리가 스위프트의 투어 중 댄서들을 자신의 투어에 고용하면서 시작됐다.

원래 페리의 댄서였던 이들은 페리가 투어를 쉬는 동안 스위프트의 댄서로 활동하다 다시 페리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테일러 스위프트는 케이티 페리가 자신의 투어를 망치려 했다고 여겨 분노했다.

이에 스위프트는 지난 2014년 신곡 '배드 블러드(Bad Blood)'를 소개하며 "친구인지 적인지 혼란스러웠지만, 그녀의 악행으로 적이라는 것을 깨달은 어떤 여가수에 대한 노래"라고 밝히며 관계가 악화됐다.

그 뒤로 두 사람은 가수답게 서로를 향한 날선 디스를 담은 곡을 발표하며 싸움을 지속해오다 4년 간의 앙숙 관계를 끝낸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