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부상, 신태용호 악재…2018 러시아월드컵 엔트리 어쩌나
이근호 부상, 신태용호 악재…2018 러시아월드컵 엔트리 어쩌나
  • 승인 2018.05.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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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호 부상 / 사진= 뉴시스

이근호가 부상을 당하며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신태용호에 악재가 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원FC의 이근호가 19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14라운드에서 후반 4분 부상을 당했다.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제리치의 헤딩슛이 골키퍼에 막혀 흐른 것을 이근호가 쇄도하면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근호는 이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수비수 여성해(경남)와의 접촉으로 중심을 잃었고 골포스트에 부딪혔다. 결국 일어나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바로 교체됐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스로 일어나지 못했기에 대표팀 입장에서는 불안한 상황이다.

이근호는 21일 소집되는 28명 엔트리에 포함돼 있다. 베테랑 공격수로 폭넓은 활동력과 빠른 움직임이 장점이다. 부상 정도에 따라 신태용호에 미치는 영향은 꽤 클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민재(전북), 염기훈(수원)을 부상 때문에 선발하지 못한 가운데 28명 명단에 포함된 김진수(전북)는 재활을 거쳐 회복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